최근 방류스푼 패턴 고찰

안녕하세요. 아라미스입니다. 

저의 최근 방류 패턴시 중요시하는 부분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제 말이 모두 정답은 아니지만 자신의 패턴과 상황대처능력을 고려하여 더 업그레이드 하시는 차원에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송어낚시 참 더 어려워만 집니다. 방류때도 이만저만 생각할게 너무나 많아졌지요. 예전엔 도나 SC4, SC5번이면 방류왕이 될수 있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

저의 방류때 중요도는 이렇습니다.

1. 송어가 입을 열게끔 적정한 릴링속도와 타켓 수심층인가? 

  - 때로는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의 빠른 릴링, 때로는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의 초슬로우 릴링, 때론 평소와 같은

    적정릴링, 때로는 릴링도중 스테이 등 그날의 반응하는 속도를 찾는게 좋습니다. 이안엔 물론 방류물고기의 

    수심층 찾기도 병행하면서 저에겐 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평균적으론 제 경험상 3번에 나누어 탐색합니다.    3카운트 >>>  5카운트 >>>> 노카운트   뭐 거의 대부분 이안에서 잡히곤 합니다.     더 많이 심화해서 생각하면 쓸말이 너무 많아지기에 ^^;; 이글은 초보분들께 설명드리고 싶으므로....

2. 로드각도가 올바르게 되었는가?

  - 어떨때는 로드각도를 들어야 잘 먹거나 어떨때는 로드각도를 내릴때 잘 먹거나 이런 경험이 다들 있으시리라 생각

     됩니다. 그런 타이밍은 항상 같지 않고, 상류,중류,하류 그날의 날씨, 물색, 바람의 영향에 따라서도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저의 경우 제일 안좋을 방류 타이밍엔 로드를 낮게두고 하이 피치 워블링의 움직임으로 꼬시거나 

     로드 포지션의 변화로 송어를 캐치하곤 합니다. ♪ 

3. 색상선택은 올바르게 되었는가?

  - 솔직히 저의 경우는 1번 2번이 잘 될 경우 어필컬러이면 충분히 잡아낼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색상까지

    잘 매치되어 준다면 ^^* 최고의 방류빨을 경험하시겠죠??

4. 끈적임을 느끼고 라인보기

  - 1번, 2번,3번이 잘 되었다면 이제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어 있을꺼예요. 잘 수행하셨다면 여기까지만으로도

    방류엔 기본은 하시겠죠???   중급으로 가실려면 이제..... 4번이 중요해집니다.

    스푸닝을 하시다보면 어~ 송어가 뒤에서 붙었나 하는 느낌... 잘 모르겠지만 뭔가 릴링중 이상한 느낌정도는

    느끼셨다면 이제 리액션과 라인을 보는 연습을 하는 시기입니다.

    바텀 뿐만 아니라 스푸닝에도 라인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라인을 보며 잡을수 있게되면 훨씬 수월하게 

    송어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라인이 옆으로 흐른다거나 라인이 축 처질때 로드로는 전달되지 않는 입질까지도

    잡는 경지까지 가시면 이젠 혼자서도 웬만한 스킬은 연습하셔도 됩니다. ^^*

    스푸닝365카페 회원의 경우 아라미스 액션법을 배우신분들이 많습니다. 저보다 먼저 쓰고 계셨거나 난 알고 있었어 

    하신분들도 있겠지만요.  리액션은 송어를 먹여잡는다라는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도나처럼 불규칙적인 액션이 릴링

    만으로도 자동으로 시전되는 스푼이 있는 반면 노아처럼 자동 리액션이 들어가지 않는 정직한 스푼도 있습니다.

    리액션의 강약은 그날의 송어상태에 따라 강하게 때론 약하게 때론 안주거나 합니다.

 

저의 최근의 방류 로테이션 스푼들입니다.

 

요즘 어려운 시기라 그런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거 같습니다.  우리는 송어낚시꾼이란 공통분모가 있지 않습니까???

서로 아끼지는 못하더라고 헐뜯지 않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좋은 문화가 송어터에도 있음을 간절히 바라며 다음이 언제될지 모르지만 ^^* 또 만나요~~~!!